지음(知音)/3월. 멀기에 낯선..

머나먼 아르헨티나, 탱고, 피아졸라

vagabundo 2014. 3. 14. 10:20

어린 시절 "엄마 찾아 삼만리"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.

이탈리아의 한 소년이 아르헨티나로 돈 벌러 떠난 엄마를 찾아 간다는..

 

그 소년에게 아르헨티나는 삼만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곳..

엄마는 그 세상의 끝에 가 있었다.

 

그 때부터 아르헨티나라는 단어는 굉장히 먼 곳..

세상의 끝 이라는 의미로 자리 잡았다.

 

쉽게 갈 수 없는 나라이기에 호기심과 아련함이 생겨 나지만

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접할수 밖에 없다.

 

축구.. 탱고..

탱고.. 피아졸라..

 

김연아의 프로그램과 요요마의 연주로 알려진 피아졸라의 탱고..

그 끈적한 아름다움을 만져보자.